산업 중기·벤처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설 제수용품 23% 저렴

27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27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약 8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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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37곳을 각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4인 기준) 장을 볼 경우 26만2645원으로 대형마트 34만1859원보다 23.2%인 7만9214원이 저렴했다. 품목은 조기, 동태포, 황태포, 쇠고기(탕국용), 쇠고기(산적용), 돼지고기(수육용), 돼지고기(다짐육), 생닭고기, 고사리, 깐도라지, 숙주, 시금치, 대파, 무, 사과, 배, 단감, 대추, 밤, 곶감, 두부, 떡국, 유과, 약과, 계란, 밀가루, 술 등이다.

품목 별로 살펴보면 채소 53.3%, 육류 27.5%, 수산물 24.3%가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저렴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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