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10시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으로 잠원과 서초구간이 차량 증가로 정체가 시작됐다. 동탄분기점 부금과 오산 부근에도 9시 30분께부터 정체다. 그외 경부선에서는 입장부근~입장, 천안부근~옥산부근, 대전터널~비룡분기점이 전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선은 목표 방향으로 서평댁분기점부근~서해대교까지 9㎞ 가량 정체다 중부내륙선은 창원방향으로 여주분기점~감곡부근 10㎞가 오전 6시 18분부터 정체며 문경2터널부근~문경휴게소도 9시30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이날 오후 3시에서 4시께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7∼8시 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께 최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10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광주 4시간 50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10분, 대전 2시간 30분, 강릉 3시간 50분이다.
오전 11시에 출발하면 부산과 광주는 각각 6시간, 4시간40분으로 10분 단축된다. 반면 대구는 5시간 20분으로 10분 더 늘어난다.
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을 전국 44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37만대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