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생명문화축제가 2022년도 경상북도 지정축제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축제는 작년 유망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돼 경북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최우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한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생, 활, 사’라는 생애주기와 관련된 역사적 콘텐츠와 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 유일 생명문화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방식으로 성주생명문화축제와 참외페스티벌을 분리해 5월에 온라인으로 참외축제를 진행하고, 8월 중 성주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축제주간을 설정해 축제장소를 성밖숲 외 5개소로 분산 개최하며 가상현실(메타버스) 구축 등 새로운 시도로 진화하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