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관양현대아파트에 제안한 ‘시그니처 캐슬’ 조감도(롯데건설 제공)롯데건설은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시그니처 캐슬(SIGNATURE CASTLE)’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단지에 안양시 최초로 해외사의 설계를 도입해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저디(JERDE)사로 도쿄 롯본기힐스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또 안양 최대 규모의 134m의 ‘스카이 브릿지’는 최적의 구조 시스템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설계된다. 강남의 하이엔드급 단지 위주로 적용되는 커튼월 룩과 외관 유지에 효과적인 실리콘 페인트 마감이 모든 동에 적용된다.
입주민을 위한 럭셔리 커뮤니티는 총 4개 존(zone)으로 구성된다. 스카이 존에는 정상에서만 누릴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레저 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컬쳐&에듀 존에는 서라운드 도서관, 프라이빗 도서관 등이, 패밀리 존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골든 클럽, 시니어 전용 휴식공간 등이 제공된다.
관악산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각종 조경시설도 들어선다. 축구장 3배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은 관악산의 풍경과 바람의 흐름을 그대로 연결하도록 설계했다. 이밖에 단지 내 16곳에 특화된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롯데건설은 기둥식 구조로 모든 동을 설계해 층간소음 문제를 최소화한다. 최대 7가지의 평면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실거주자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 채광과 통풍, 전망까지 뛰어난 프리미엄 주거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15개동, 1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입찰 마감을 했고, 오는 5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