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SOL) 개발사 솔라나 랩스가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을 출시했다.
3일 솔라나 랩스는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솔라나 페이(Solana Pa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솔라나 페이는 가맹점에 USD코인(USDC)와 SOL, 에프티엑스 토큰(FTT) 등 솔라나 기반의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를 지원한다. 솔라나 페이 개발에는 솔라나 랩스와 함께 USDC 개발사 서클과 글로벌 온라인 결제 기업 체크아웃닷컴, 솔라나 웹 및 모바일 지갑 업체 팬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 등이 참여했다.
세라즈 쉬어(Sheraz Shere) 솔라나 랩스 결제 사업 팀장은 “솔라나 페이를 이용하면 실시간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하다”며 “솔라나의 저렴한 수수료를 통해 소비자들의 거래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솔라나는 자체적인 합의 알고리즘인 역사증명(Proof of History)를 통해 수천 개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병렬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플록체인 플랫폼이다. 초당 5만 건의 거래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평균 거래 수수료는 0.001달러 수준이다. SOL의 시가총액 순위는 3일 코인마켓캡 기준 7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