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엔틴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엔틴)는 3일 맹민경 씨를 투자자 대응·관리(IR)담당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엔틴은 유로넥스트 상장사이자 에너지·환경·통신 등 인프라투자에 특화한 운용사로 총 운용자산은 203억 유로달러(약 23조원)다. 맹 이사는 국내의 엔틴 펀드 투자자를 집중 관리하면서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이전까지 미래에셋증권에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관리를 맡았다.
앤틴의 IR담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장인 에드워드 크로우는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맹민경 이사는 한국 시장과 앤틴의 가교 역할을 완벽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