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 방안의 하나로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반복되는 농촌인력부족과 인건비상승을 완화하기 위한것으로 필리핀 현지와 화상으로 진행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등과도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수급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과수농업 특성상 인력이 집중되는 봄철에 포도알솎기, 과수적과 등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도시 유휴인력과 농촌인력을 대상으로 2,000여명의 특별기술 교육도 병행하는 두가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