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쩨TV=배요한기자] 얼라인드(238120)의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자가진단키트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자 해외 제품 등록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얼라인드는 전 거래일 대비 10.80% 오른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2만명을 넘어 선 가운데 자가진단키트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관련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907명, 위중증 환자 수는 274명을 기록했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러시아 보건부에 제품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타액을 활용해 키트만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20분 내 확인할 수 있는 타액 전용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다. 검출 성능을 인정받으며 러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홈테스트용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