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야놀자 임직원 지난달 스톡옵션 41만 주 행사

2750~5000원에 41만주 신주 발행





여가·숙박 플랫폼 야놀자의 상장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회사 임직원들이 대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있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야놀자는 올 1월 약 41만 주의 신주를 발행했다. 임직원의 스톡옵션 행사로 신주를 발행했다. 스톡옵션은 회사 임직원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기업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야놀자는 스톡옵션 행사 시기를 3년 이상 재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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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주 발행의 경우 1주당 발행가는 2,750~5,000원 수준이다. 주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야놀자의 장외 주가는 9만 원 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만 원을 넘기도 했지만 일부 조정 받았다. 다만 현 장외가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계산하면 많게는 30배 이상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야놀자 관계자는 “스톡옵션 행사는 개인 사안인 만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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