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넥슨 주식 약 1조 원 어치를 사들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PIF는 넥슨 지분 5.02%를 8억8300만 달러(약 1조598억 원)에 매입했다. PIF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산 것이라고 밝혔다. PIF는 이번 투자로 넥슨의 4대 주주에 올랐다.
PIF는 이번에 넥슨과 함께 일본 게임개발사 캠콤 주식 1368만 주(5.05%)도 3억3200만 달러에 매수했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IF는 앞서 미국 게임사 액티비전블리자드, 일렉트로닉아츠(EA), 테이크투인터랙티브 등에도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