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 가격 실화냐'…50만원대 '5G 아이폰' 홈버튼 품는다

/레츠고디지털 홈페이지 캡처/레츠고디지털 홈페이지 캡처




애플의 가성비 모델 '아이폰SE3(아이폰SE 2022)'가 올 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예상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지난 1일 애플이 올 3~4월 신형 아이폰SE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그래픽 디자이너 저메인 스밋(Jermaine Smit)과 함께 제작한 예상 랜더링 영상을 선보였다.

'아이폰SE 2022'로도 불리는 아이폰SE3는 애플이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SE 시리즈다. SE 시리즈는 기존 아이폰에서 가격을 낮춘 제품군으로 지난 2016년, 2020년 각각 출시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면 하단에 '홈버튼'을 장착한 아이폰SE3는 둥근 테두리 형태를 갖췄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SE2와 마찬가지로 '아이폰8'을 기반으로 랜더링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화면은 4.7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색상은 애플이 아이폰13에서 선보인 스타라이트(Starlight), 미드나잇(Midnight)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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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고디지털 홈페이지 캡처/레츠고디지털 홈페이지 캡처


특히 아이폰SE3는 5G 통신이 지원돼 애플의 가장 저렴한 5G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거나 조금 높은 가격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출시된 아이폰SE2의 국내 출고가는 55만원이었다.

애플은 오는 3~4월께 신작 발표 이벤트를 열고 해당 제품을 공개, 4~5월께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SE3 출시에 이어 내년에도 관련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는 외신의 전망도 나왔다. 기존에 2~4년의 공백기를 가졌던 것과는 달리 연이어 저가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스플레이전문가인 로스 영(Ross Young)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년에도 아이폰SE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아이폰SE 제품보다 커진 5.7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전망이다. 제품명은 '아이폰SE+ 5G'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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