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끼리 거리를 둬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온라인 성희롱이나 괴롭힘을 막기 위해 ‘1.2룰’을 도입했다.
5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메타는 가상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호라이즌 월드와 호라이즌 베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에게 거리두기 설정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메타는 아바타 주위에 개인 경계선을 만들고 아바타끼리 4피트(1.2m)를 유지하도록 했다. 즉 A 아바타가 B에 다가가도 개인 경계선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CNN는 “가상 공간에서도 발생하는 성적 괴롭힘과 폭력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비벡 샤르마 호라이즌 부사장도 “개인 경계선은 가상세계에서 새로운 행동 규범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