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경약돌브랜드육 매출 매년 대폭증가


경북 문경시가 지역 대표 축산물인 문경약돌 브랜드육 매출이 지난해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문경약돌한우는 2020년 매출액인 45억에서 지난해는 87억을 판매해 89% 상승했고, 문경약돌돼지는 2020년 263억에서 지난해 321억을 판매해 22% 증가했다. 이는 2006년 브랜드 출범이후 가장 큰 매출이다.


문경 약돌육은 가은읍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을 분쇄 후 사료에 첨가하는 방식이다. 거정석은 홀(Ho), 게르마늄(Ge), 셀레늄(Se)등 인체에 유익한 생리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약돌 브랜드육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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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에 약돌을 사료에 섞어 투여하게 되면 고기내에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가 높아지고, 육질이 한층 더 좋아지며,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문경시는 2015년부터 브랜드 상표사용 확대를 위해 조례를 개정했고, 2022년에는 문경약돌한우 1개소, 문경약돌돼지 3개소가 상표권 사용업체로 선정하면서 판매가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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