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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위드코로나 전환 공론화에 우울한 진단키트株

8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8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포스트 코로나19' 전환을 검토하는 등 위드코로나 기대감이 커지며 진단키트주들이 장초반 약세다.

8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전일 대비 5.13%하락한 6만 6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씨젠(096530)(2.81%), 휴마시스(205470)(-6.65%) 등 대부분의 진단키트 주가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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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진단키트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 관계자들이 미국이 현 코로나19 비상사태에서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할 경우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드코로나가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질병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의 코로나19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2월 말쯤에는 국내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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