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임택 광주 동구청장, '내가 사랑한 광주, 원도심 동구편' 출판기념회





임택 광주 동구청장이 오는 12일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광주 원도심 동구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현직구청장의 특별한 여행안내서-내가 사랑한 광주, 원도심 동구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임 청장은 “민선7기 구정이 도시재생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동구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 책은 광주의 원도심 동구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책자는 △문화의 숲에서 길을 잃다 △오월 광주 그 시간 속으로 △힙한 거리, 들썩이는 마음 △G-Art로의 초대 △초록초록 힐링여행지 △책의 연대기와 마주하다 등 총 여섯 챕터, 서른 편의 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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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구·시의원을 거쳐 구청장으로 일하는 동안 지켜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사적지 등 원도심 동구가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친절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책자에는 저자가 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복원해 새로운 명소로 탄생시킨 ‘문병란 시인의 집’을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는 서남동 인쇄단지, 동구 인문학당, 충장22 등 주목할만한 관광자원들이 사진과 함께 담겼다.

‘골목 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진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과거에는 획일적 라이프스타일이 통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로컬 문화가 환영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 책은 현직 구청장이 직접 로컬문화를 이끄는 도시마케터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일독을 권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저자 사인회와 함께 동구 관광명소 30여 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 개최된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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