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4월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 출범…전시 대북 정밀타격

기존 육군미사일사령부를 확대개편

사령관 계급 '소장→중장'으로 상향

국방부 입법예고.."안보위협 대응"

가칭 '현무-4' 로 알려진 가칭 국산 지대지 탄도미사일이15일 충남 태안 ADD 종합시험장에서 시험발사되는 장면 /사진제공=ADD가칭 '현무-4' 로 알려진 가칭 국산 지대지 탄도미사일이15일 충남 태안 ADD 종합시험장에서 시험발사되는 장면 /사진제공=ADD





육군미사일사령부가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로 확대 개편된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고도화에 맞서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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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육군미사일사령부령을 입법 예고했다. 개편되는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는 오는 4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해당 사령관 계급은 소장에서 중장으로 상향된다. 사령부 본부의 참모부 및 직할부대도 확대·보강된다.

미사일사령부 확대개편 설명도/그래픽=연합뉴스미사일사령부 확대개편 설명도/그래픽=연합뉴스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는 전시에 전략적·작전적 표적을 정밀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평시 북한의 미사일 기술 진보 등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확대개편에 대해 “2014년 4월 육군 미사일사령부 창설 이래 군의 미사일 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억제·대응능력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국방개혁 2.0에 반영된 부대개편 계획과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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