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올해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호주·뉴질랜드 시장을 비롯해 북미(미국, 캐나다), 동남아, 동유럽 등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 주선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황에 따라 온라인 또는 현지(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는 화상 상담장, 바이어 섭외비, 통역비, 행정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경험을 토대로 더욱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