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현대건설, 기후변화 최고 권위 'CDP 플래티넘 클럽' 입성…국내 건설사 최초

작년 '리더십' 등급 획득…4년 연속 '명예의 전당'

기후변화 대응 지표 분야 최고 권위 글로벌 프로젝트

현대건설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수상한 플래티넘 클럽 상패. 사진제공=현대건설현대건설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수상한 플래티넘 클럽 상패.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플래티넘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 부문에서 지난해 ‘리더십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명예의 전당’ 유지에 성공했다. 플래니텀 클럽은 명예의 전당 4년 연속 기업에게 입성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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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아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이후 평가에서도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4년 연속 명예의 전당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에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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