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고윤환 시장이 대한불교조계종 본사에서 원행 총무원장과 진범 봉암사 주지를 비롯한 불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고 시장은 문경지역 사찰의 불교문화재 지정과 문화재 보수정비를 위한 노력 및 세계명상마을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시장은 그동안 불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와 관련된 문화재 22점을 지정문화재로 등록했으며, 주요사찰인 김룡사, 대승사, 봉암사에 대한 보수와 정비를 완료하는 등 전통사찰 보전에 노력 해왔다.
또 수행도량인 봉암사 주변에 6년간의 노력 끝에 세계명상마을을 조성해 오는 4월 개원할 예정이다.
이 세계명상마을이 개원되면 앞으로 세계 명상지도자들과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참선명상 문화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봉암사 참선을 국제화 하는 정신문화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