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이 사립수목원장 및 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사립수목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최병암 산림청장은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사립수목원장과 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청장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김주환 회장과 천리포수목원 김용식 원장, 고운식물원 이주호 회장, 울산테마식물수목원 송시준 회장, 산들소리수목원 장주열 대표, 진해보타닉뮤지엄 김영수 대표 등 11개 사립수목원장과 사립수목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식물 수집·보존, 전시 및 교육 등에 사립수목원의 공익적 기능이 커지고 있어 다양한 식물 종 보존을 위해서 수목원의 전문화와 경영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최 청장은 “사립수목원은 1990년부터 조성돼 짧은 기간에 국민들에게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 문화 체험 등 품격 있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기후 위기에 식물자원 보전·관리에 사립수목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 사립수목원이 생물 다양성 증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