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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김동현-이솔로몬-이병찬 '국민가수 수련원', 母 위한 두 번째 커튼콜 무대 선사…시청률 7.1%

/ 사진=TV조선 '국민가수 수련원'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국민가수 수련원' 방송화면 캡처




'국민가수 수련원'이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두 번째 커튼콜 무대를 완성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국민가수 수련원' 시청률은 전국 유료 기준 7.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가수6'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고은성, 조연호와 매니저 팀 김종민, 하하, 신봉선, 김동현이 두 번째 커튼콜 무대에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신봉선 팀 박창근, 고은성, 조연호와 김종민&김동현 팀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은 식사를 하던 중 60분 내에 두 번째 커튼콜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기습 미션을 받았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신조어 퀴즈로, 팀 멤버 모두가 성공해야 커튼콜 무대 현장에 이동할 수 있는 원칙이 주어졌다. 모두가 호기롭게 나섰지만 오답이 속출했고, 맏형 박창근은 유독 자신감을 상실한 모습을 보이다 정답에 가까워지자 흥분하며 메인 PD의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국가수6'의 어머니들이 아들의 무대 관객으로 깜짝 등장하기 위해 녹화 현장 대기실에 모였다. 아들 몰래 집합한 어머니들은 아들의 도착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 들으며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번에도 이병찬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에 조장혁의 '러브(LOVE)'를 선곡했다. 시작에 앞서 무대 앞에 앉아있는 어머니를 발견했고, 곧이어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보여 그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고은성은 조수미의 '카자부에(Kazabue) 바람이 머무는 날'을 선곡하며 "가사에 '엄마'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가끔씩 노래 들으면서 고향에 계신 엄마를 떠올린다"고 설명했다. 고은성은 노래를 부르다 어머니를 발견했고, 노래를 마친 후 포옹을 하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은 이솔로몬이 등장해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가창했다. 뒤늦게 관객이 있는 무대임을 안 이솔로몬은 어머니가 사정상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어머니께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연호는 매니저인 하하와 신봉선을 위해 라디의 '엄마'를 선곡하는 엉뚱미를 발산해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높은 몰입도를 보였고,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참다가 마지막에 터트리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창근은 이범용, 한명훈의 '꿈의 대화'를 선곡해 모두를 옛 추억에 잠기게 했고, 마지막 주자인 김동현은 조하문의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를 가창했다. 이로써 모든 멤버가 커튼콜 무대에 성공했다.

'국가수6'의 유년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큰동' 김동현은 '작동' 김동현이 아빠 DNA를 온전히 물려받은 어릴 적 모습이 공개되자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너랑 똑같이 생긴 아이가 나온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방과 방 사이' 게임에서는 정답을 맞히기 위한 어머니들의 열정이 폭발해 아들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박창근의 모자 케미가 빛을 발했다. 두 사람만 거치면 정답과 멀어지는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고, 박창근은 어머니와 티격태격 호흡을 발휘하며 캐릭터 부자로 활약을 펼쳤다.


정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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