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올해 부동산 투자 최대 변수는 기준금리 인상"

2022년 제태크·투자 영향 변수. 자료제공=직방2022년 제태크·투자 영향 변수. 자료제공=직방





10명 가운데 3명은 올해 부동산 투자의 주요 변수로 기준금리 인상을 뽑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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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자사 어플리케이션 접속자 72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30.4%는 올해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기준금리 인상’을 꼽았다. 이어 △대출 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20.4%) △코로나 상황(17.5%) △국내 대통령·지방 선거(16.3%) △인플레이션(6.4%)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다.

응답자 중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 비율은 38.6%였다. 지금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추후 투자 예정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40.6%였다. 이 둘을 합치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79.2%는 부동산을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중에는 아파트(44.2%)의 보유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분양권·입주권(21.6%) △토지(9.0%) △오피스텔(7.6%) 등이 뒤를 이었다.

직방은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의 요인으로 무리한 투자보다는 부담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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