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벌크업 통했다"…오뚜기, '빅 육개장 컵' 판매량 2000만개 돌파

지난 5월 20% 증량한 '빅 육개장 컵'

월평균 매출액도 이전 대비 154% ↑





맛과 양을 업그레이드한 오뚜기(007310) ‘빅 육개장 컵’이 벌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뚜기는 기존 대비 총 중량을 20% 늘린 ‘빅 육개장 컵’이 리뉴얼 이후 8개월 만에 판매량 2,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기사



오뚜기는 지난해 5월 '육개장 컵' 하나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면과 건더기, 분말 수프는 물론 계란 스크램블의 크기와 개수까지 늘린 '빅 육개장 컵'을 출시했다. 양뿐만 아니라 국물 역시 가마솥에 푹 끓인 양지육수에 얼큰한 양념을 더해 리뉴얼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맛과 양으로 입소문을 타자 오뚜기는 마케팅에 더욱 힘을 실었다. 지난해 11월 '14kg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남궁민을 '빅 육개장 컵' 모델로 기용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남궁민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건강한 이미지가 제품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월 평균 매출은 리뉴얼 이전 대비 154%나 증가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뚜기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딜'을 통해 '빅 육개장 컵'을 최대 3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만족시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