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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감정원, 2월 21일 '진주 감정서비스' 공식 출범

소비자들의 진주 선택 및 구입을 효율적으로 돕는 지침서 역할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이 오는 2월 21일, 진주 감별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진주 감정서비스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진주는 다양한 형태와 표면 상태 그리고 색과 광택을 가진다. 유통을 위해 일정한 기준에 따라 가치 평가가 이루어지고, 이는 가격 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다이아몬드는 세계적으로 등급을 분류하는 4C라는 감정 기준이 자리 잡고 있어 소비자들이 좋은 등급의 다이아몬드를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면, 진주는 품질에 대한 평가 기준이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어 일반 소비자는 품질 좋은 진주를 구입함에 있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고, 품질에 대해서도 객관적 평가 기준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우신보석연구원은 수년 동안 일본 진주과학연구소를 비롯하여 해외 감정원과의 교류 및 연구를 진행하면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준비하였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가면서 온라인을 통한 주얼리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 제품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주 제품의 품질을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우신보석감정/연구원의 진주 감정 서비스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이들이 원하는 품질의 진주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객관화된 감정 평가 기준을 정립하여 진주 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주 감정에는 다양한 평가 요소가 있지만 일반적인 아코야 화이트 진주의 경우 감정 평가 요소로서 크기, 형태, 컬러, 광택, 표면 상태, 진주층 두께, 매칭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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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진주의 직경이 크고 최대 직경과 최소 직경의 차이가 적은 것이 좋고, 형태는 취향과 디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구형에 가까울수록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한다. 진주의 색상은 화이트, 실버, 골드, 블랙 등 다양하지만 본체색과 간섭색이 고르고 선명한 것이 좋다.

광택은 빛이 진주 표면에서 반사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진주 평가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우신보석감정원에서는 객관적인 광택의 판단을 위하여 해외 감정기관과 연계하여 광택용 마스터 펄(비교 기준석)을 마련하였다.

표면 상태는 진주 표면의 상처, 깨어짐 등을 살피는 것이며, 진주층 두께는 투명도, 균일함, 배열에 따라 내구성, 광택 등 진주의 품질에 영향을 준다. 우신보석감정원에서는 진주층 두께를 관찰하는 전용장비(연X선 장비 등)를 사용하여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진주층의 측정이 가능하다.

매칭은 일반적으로 비드 목걸이에 해당하는 용어로 구성된 진주의 균일성을 말한다. 진주의 크기, 형상, 색 등을 고려하여 디자이너가 전체적으로 균일한 디자인을 의도했다면 그 균일함의 정도를, 그라데이션이 있는 진주 목걸이라면 전체적인 대칭과 조화, 밸런스 등을 판단하여 고려한다.

우신보석감정/연구원 관계자는 "진주는 다이아몬드와 함께 예물 및 주얼리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보석으로 이번 진주 감정서 발행을 통하여 소비자의 진주 선택 및 구입에 있어서 다이아몬드 감정서와 같이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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