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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와이디, '128억 파생상품 거래 손실' 주가 '와르르'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디와이디(219550)가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15일 오후 2시 51분 기준 디와이디는 전일 대비 21.07% 내린 206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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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락한 배경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128억 원 규모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기신고분 제외 손실누계잔액은 128억 5461만 2847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40.9%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와이디에 대해 최근 3년 중 2년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디와이디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66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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