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1691명 확진…일일 4000명 대비 대응책 마련

15일 1759명에 이어 16일 1691명으로 확산세 이어져

확진자 대부분 감염경로 몰라

울산시, 일일 확진자 4000명 대비 대응전략 수립

송철호 울산시장이 16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대응전략 및 위중증 안정적 관리를 위한 치료체계 재정립등 대시민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송철호 울산시장이 16일 시청프레스센터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대응전략 및 위중증 안정적 관리를 위한 치료체계 재정립등 대시민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69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490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다.



이들을 구·군별로 보면 중구 313명, 남구 469명, 동구 224명, 북구 336명, 울주군 3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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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이달 1일 300명을 넘긴 이후 나흘 가량 500명대를 유지했으며, 8일 이후 일주일 가량 600~8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15일 1759명으로 급증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일 확진자 4000명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중증 이환과 치명률을 낮추는 치료중심 인프라 체계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또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백신 미 접종자에게는 노바백스 접종을 추진해 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다.

검사자 수 폭증에 대응해 역학조사 방식을 단순화하고,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한다. 재택치료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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