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면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하는 ‘신한명품분할매수형 랩’(국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명품분할매수형 랩’은 코스피지수가 기준선 이하(2850 포인트)에서 전일 대비 하락하면, 이를 추종하는 ETF를 총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하는 운용 전략을 가지고 있다.
손은주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일정 주가지수 이하 구간에서만 ETF 분할 매수를 진행하여 평균 매입단가 하락 효과를 극대화한다”며 “펀드와 달리 장중 변동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대안”라고 밝혔다. ‘신한명품분할매수형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며, 신한금융투자 각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5%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