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열흘만에 30만잔 팔린 '스벅' 신메뉴는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인기

소비층 40%가 20대로 2배 높아

비주얼도 좋아 SNS 인증샷 화제





스타벅스 코리아가 딸기 시즌을 시작하며 새롭게 출시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가 20대 고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맛에 더해 비주얼도 좋아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17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출시 열흘 만에 30만 잔 이상 팔려나갔다. 주요 구매층은 20대로 약 40%를 차지했다. 평균적인 스타벅스 음료의 20대 소비 비중이 약 20%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관련기사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열대 과일인 망고스틴의 맛이 풍부한 음료로 자스민의 부드러운 풍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푸른 빛의 아지랑이를 떠오르게 하는 매력적인 색감을 가진 음료로 마치 칵테일을 연상시켜 20대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의 맛과 비주얼은 입소문을 타 일부 매장에서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되어,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수천 건에 이르는 구매 인증 게시글과 함께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맛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다”, “맛이 깔끔해서 디저트랑 먹으면 최고다”, “점심 먹고 입가심하기 딱 좋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딸기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딸기 시즌이 마무리되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운 일상에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음료로 개발하게 됐다"며 "성큼 다가온 봄의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