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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캐나다行 앞두고 이달의 소녀 소속사와 전속계약

선예 /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선예 /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7일 “선예는 그간 그룹 원더걸스 활동과 tvN '엄마는 아이돌' 등 개인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과 탁월한 음악 실력을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전방위 아티스트”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당사와 함께 할 선예의 새로운 도약에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선예 또한 “행복하고 즐거운 음악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뜻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음악의 긍정적인 힘을 믿는 한 사람으로서 좋은 음악을 통해 여러분께 위로와 힘을 드리고 싶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속계약 소감을 전했다.

최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선예는 오랜 고심 끝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국내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소속된 곳으로, 선예는 이곳에서 음악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결혼 후 캐나다에서 지냈던 선예는 최근 종영한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무대에 서며 여전한 보컬과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메인 보컬에 등극하며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M.M.D)로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기도. 또 그룹 2AM 임슬옹과 함께 ‘대낮에 한 이별’ 음원을 발표한 데 이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짧은 활동을 마친 선예는 다시 가족들이 있는 캐나다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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