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오후 6시까지 8만6637명 확진…어제보다 9388명 증가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받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8만명이 훨씬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6시까지 8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6637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고치인 전날 7만7249명과 비교하면 9388명 급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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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는 오후 6시까지 7만7249명으로 집계된 후 자정까지 1만5886명이 추가돼 총 9만3135명이 확진됐다. 이를 고려했을 때 18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2274명(60.3%), 비수도권에서 3만4363명(39.7%) 발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신규 확진자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6177명, 서울 2만524명, 인천 5573명, 부산 5010명, 경남 4063명, 대구 4037명, 경북 3285명, 충남 2천915명, 대전 2천733명, 광주 2천570명, 충북 2천32명, 울산 1천954명, 강원 1천657명, 전남 1천305명, 전북 1천301명, 제주 854명, 세종 647명 등이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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