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윤석열 “중년 청춘공간 만든다”…4050세대도 ‘독서·문화생활’

29번째이자 마지막 ‘59초 쇼츠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료=윤석열 유튜브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료=윤석열 유튜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050 중년세대를 위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윤석열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29번째 ‘59초 쇼츠’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중장년층이 청년층이나 노년층에 비해 문화공간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근로자들의 평균 은퇴 나이는 49세로 정년에 한참 못 미친다. 근래 4050세대 중장년층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수혜 대상에 포함되었으나 여전히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이 재취업을 준비하거나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관련기사



윤 후보는 이에 소외된 4050세대를 위한 청춘공간을 마련하는 공약을 만들었다. 청춘공간은 중장년층이 모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은퇴 후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비치하여 궁극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명예퇴직 등 정년보다 빠른 시기에 퇴직하거나 꾸준히 활동하고자 하는 중년들을 위해 기존에 있는 전국의 문화공간을 확충하거나 유휴 공공시설을 재편하여 독서, 공부, 문화생활, 여가활동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한편 ‘59초 쇼츠 공약’은 지난 1월 8일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공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제시해 관심을 받았다. 6주 간 총 30편(비하인드 포함)이 발표됐고 현재 누적 조회수는 18일 기준 약 1450만회(윤석열 유튜브와 오른소리 채널 조회수 합계)다.


구경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