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정재원 銀·이승훈 銅, 매스스타트 동반 메달

사진 판독까지 간 초박빙 승부

이승훈 6번째 동계 올림픽 메달

정재원(왼쪽)과 이승훈이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베이징=연합뉴스정재원(왼쪽)과 이승훈이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베이징=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대한민국 정재원과 이승훈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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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스프린트 점수 40점으로 바트 스윙스(벨기에·6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20점을 획득해 3위에 자리했다.

매스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특징을 합친 종목으로 4년 전 평창 대회때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400m 트랙을 16바퀴 돈다. 4바퀴마다 상위 3명의 선수들에게는 각각 3점, 2점, 1점을 주고 마지막 결승선에서는 가장 큰 배점인 60점, 40점, 20점이 주어진다. 정재원과 이승훈은 힘을 아끼며 레이스를 펼치다가 막판에 속도를 높이며 각각 결승선에 걸린 점수를 가져갔다.

한편 이 종목의 초대 챔피언이기도 한 이승훈은 이번 동메달로 개인 통산 6번째 동계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중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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