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개미 달래기 나선 장병규…크래프톤 주식 100억원어치 매입

이달 초 컨콜 통해

자사주 매입 예고

"주가 저평가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100억원 규모의 크래프톤(259960) 주식을 사들였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의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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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병규 의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의결권이 있는 크래프톤 주식 각 1만8000주와 1만8570주를 각 27만5735원과 27만1323원에 매입했다. 이번 주식 매입 규모는 총 100억169만원에 달한다.

앞서 장 의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사주 매입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 흐름이 주식에 영향을 끼친 점을 고려해도 크래프톤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시도와 사업 확장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면서 "크래프톤 주식을 일정 부분 매입할 예정이며 추후 공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까지 하락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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