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청년희망적금 가입하자" 신청자 몰려 은행권 '혼란'

신청 첫날 오전 가입자 몰리며 일부 은행 앱 '접속 지연'






최고 연 10%대의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몰리면서 출시 첫날부터 은행권에서 일시적인 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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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접속이 지연됐다. 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KB스타뱅킹 앱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농협은행 모바일 앱에서는 청년희망적금 가입 메뉴가 접속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는 각 은행 앱에서 정상 접속이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 이날부터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이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으며, 출시 첫 주에는 출생 연도에 따라 ‘5부제 방식’이 적용된다. 이날은 1991년·1996년·2001년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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