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금호리조트, 금호석화 편입 첫해 흑자전환 성공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편입 첫 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금호석화그룹은 금호리조트가 모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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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그룹은 지난해 4월 금호리조트 인수 이후 전 사업부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투자를 단행했다. 그 결과 금호리조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702억원으로 인수되기 전인 2020년 대비 24%가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원, 27억원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회계기준 변경을 고려한 잠정실적 집계 결과 큰 폭의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호리조트는 최근 시설관리팀과 마케팅팀을 신설하고 환경?안전?보건 측면을 고려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설악?화순리조트의 객실 새단장은 완료됐고, 올해는 통영?제주?설악 리조트의 148개 객실이 탈바꿈한다. 오는 6월에는 충남 아산스파비스 인근에 캠핑존을 연다. 금호리조트가 보유한 아시아나CC도 개선 작업을 마쳤다.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편입 첫 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호제주리조트 전경./사진 제공=금호석유화학그룹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편입 첫 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호제주리조트 전경./사진 제공=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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