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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인터렉티브, 방사청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 사업’ 선정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공모한 '2021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요요인터렉티브는 주관기업인 ㈜휴인스와 공동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방산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산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요요인터렉티브와 ㈜휴인스는 공동으로 ‘시뮬레이션(메타버스) 환경과 연동 가능한 드론 전술 훈련 체계’를 3년간 개발한다.


최근 군사 작전에서 드론 활용도가 증가하고 비행 승인 및 훈련의 제약이 커지고 있어 실제 환경과 유사한 ‘가상융합확장기술(XR)기반의 드론 교육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양사는 이 점에 착안하여 메타버스용 드론 모델 정보 개발, 메타버스 시뮬레이터에 연동 가능한 조종기의 HW 및 SW 개발, 실제 드론 연동 훈련체계 개발을 목표로 R&D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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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인터렉티브의 이경주 대표는 “현재 개발중인 ‘메타버스와 연동되는 드론전술 시뮬레이터’는 단순한 조종술 숙달 VR 시뮬레이터에서 벗어나 다목적, 다양한 형태의 전투 환경과 접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드론 전술훈련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어 “급속히 발전중인 드론은 국내외 미래 전장의 핵심전력이다. 그러나 현재 단계에서는 제대별 드론이 전력화되고 운용 전술이 완비되어도 실전에서 완벽한 전투수행을 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실전과 같은 전투행동을 숙달할 수 있는 ‘메타버스 드론 전술 훈련체계’가 구비된다면 현장에서 실기동으로 소비되는 시간의 낭비를 막을 수 있고 장비의 파손과 많은 인력들이 기동하는 소요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요인터렉티브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 지난 해 베타버전 공개 이후, 1년여 만에 완성된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훈련 시스템’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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