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엘아이에스(138690)는 차세대 유니콘 기업인 티엔디의 지분 44%를 취득하고,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내연기관 종식을 선언하는 완성차 업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전기차에 쓰이는 원재료 가격은 폭등하고 있으며, 핵심 배터리 기술을 가진 회사들의 가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엘아이에스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티엔디는 글로벌 완성차 폭스바겐의 전기차 차세대플랫폼(MEB)에 배터리팩을 탑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2022년까지 최소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생산시설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매년 두 배 이상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엘아이에스의 레이저 기술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티엔디가 전기차 시장 확대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다면 기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