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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OCI 최대주주 등극 소식에 15% ↑





부광약품(003000)OCI(010060)의 인수 소식에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 19분 부광약품은 전일보다 15.42%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OCI는 1461억원을 들여 부광약품 지분 약 773만주(11%)를 획득해 최대주주가 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부광약품 최대주주인 김동연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21.6%에서 10.6%로 축소됐으며, 양사는 OCI가 최대주주인 구조아래 주요 의사결정을 공유하는 등 공동경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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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와 부광약품은 앞서 2018년에 공동 설립한 합작사인 'BNO바이오'를 통해 공동 경영관리와 투자 협력 경험을 쌓아왔다. OCI는 그 과정을 통해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신약개발 능력 등에 바탕을 둔 높은 미래 성장가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OCI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간 공들여 온 항암제 분야 기술 경쟁력을 단기간에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부광약품은 1960년 설립된 제약사다. 의약품 연구개발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R&D 중심 제약회사로 유명하다.

한편 같은 시각 OCI는 전일보다 1.95% 내린 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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