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갤S22 사전예약서 '울트라' 인기…60% 이상이 S펜 탑재 모델 선택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2’ 사전예약에서 고객 60% 이상이 S펜이 탑재된 ‘울트라’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았던 탓에 노트 신제품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대거 울트라 모델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SK텔레콤사진제공=SK텔레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각 사가 진행했던 사전예약에서 갤럭시노트를 대체한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SK텔레콤(017670) 사전예약자 중 3분의 2가량이 울트라 모델을 택했다. KT(030200)는 예악자 67.2%가, LG유플러스(032640)는 52.6%가 울트라를 구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출시를 기다렸던 고객들이 울트라 모델을 계약했다”며 “S펜을 탑재한 울트라 모델이 노트 대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실제 KT의 경우 기존에 ‘갤럭시노트10’을 사용했던 고객들이 예약판매 고객들 중 가장 많았고 ‘갤럭시S20’, ‘갤럭시노트9’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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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전예약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갤럭시S22 예약판매량이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전작 대비 2배가량 많은 예약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사진제공=LG유플러스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예약에 가장 많이 참여한 연령층은 3-40이었다. SK텔레콤에서는 전체 예약자 66%가 3040이었다. KT도 정확한 수치를 밝히진 않았지만 “30~40대 남성 비중이 높았다”고 전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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