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국비로 건립한다

대전시, 1년 노력 끝에 국비 65억원 확보 결실 ?

산림청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국비공모 최종 선정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조감도. 사진제공=대전시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조감도.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건립에 국비가 투입된다.

대전시는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이며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사업 일환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조성사업이 산림청의 친환경 목조전망대 국비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새로운 전망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용역과 타당성검토용역을 완료하고 목조전망대 조성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계속해 기획재정부와 산림청 등 중앙 관계부처에 국비지원 건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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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국비 65억원을 지원받아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머무르면서 쉴 수 있도록 전망 뿐 아니라 갤러리와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일부 시민과 환경단체에서 우려하는 환경훼손이 없도록 기존전망대(보운대) 철거부지와 광장부지내에 조성하고 앞으로도 행정절차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하는 친환경 목조전망대인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는 설계공모 당선업체와 지난해 12월 9일 실시설계용역을 계약해 현재 설계를 시행중에 있다”며 “오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본 공사를 시행해 2024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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