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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엑세스바이오, 지난해 영업익 2,601억원…전년比 279%↑ "역대 최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연결 기준 엑세스바이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5% 급증한 5,051억원,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2,60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진단키트의 수요 급증으로 회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생산라인 증설, 인력 투입 증가, 위탁 생산 계약 등 다방면으로 생산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며 "이를 통해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그 수요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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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21년 8월, 미 FDA로부터 코로나 홈테스트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았고 라이트 에이드(Rite Aid), 월그린(Walgreen) 등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와 미국 몬타나, 뉴욕 주정부 등으로 제품을 활발히 납품해 오고 있다.

지난 2년간 엑세스바이오가 이루어 낸 것은 외형 성장 뿐만이 아니다. 작년 12월 ECRI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코로나 홈테스트 7개 제품의 편리성에 대한 평가에서 엑세스바이오가 개발/제작한 2개의 제품이 글로벌 진단 기업을 제치고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는 “2022년은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성장 모멘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엑세스바이오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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