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나무의사협회는 23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제1차 연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제2대 회장으로 김판석(65)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 초빙교수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1977년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을 거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상임이사, 강원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김 회장은 “아파트 단지나 공원 등 생활권 수목이나 보호수 관리를 비전문가에게 맡길 경우 농약 오남용과 같은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건강한 숲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치료와 방제를 통해 수목복지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나무의사협회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나무의사의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 수목진료 기술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9월 설립된 특수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