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빅테크-소상공인 '상생의 길'은

■빅테크 시대의 온라인 플랫폼 젠트리피케이션

이진혁·정해진 지음, 휴먼컬처아리랑 펴냄






코로나 이후 빈익빈 부익부가 극심해진 빅테크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 책이다. 저자는 한국플랫폼산업진흥원의 이진혁 대표와 정해진 디렉터다.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전통적 젠트리피케이션과 코로나19’에서는 팬데믹으로 힘겨운 와중에 온라인에서도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전한다. 이어 ‘혁신을 가장한 빅테크의 현실! 도장깨기’에서는 소상공인 영역을 침범하면서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을 비판한다. 세번째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서비스, 클라우드’에서는 플랫폼기업이 소상공인과 함께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제시하다. 마지막으로 ‘차기정부 ICT 거버넌스 전략 제안’을 통해서는 모두의 상생을 위한 산업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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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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