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하루 최다 1만3863명 확진…이틀 연속 1만명대

인천시청 앞 코로나 19 선별관리소 전경./사진제공=인천시인천시청 앞 코로나 19 선별관리소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이틀 연속으로 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386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1만1063명의 감염자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일일 최다 기록이 다시 깨졌다.



이달 7일까지만 해도 2000명 대였던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11일 5068명에 이어 16일 7238명으로 급증했고, 지난 22일 처음으로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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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7만 5009명이며,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4만 8915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잇따라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도 399명으로 늘었다.

지난 8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중구 모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에 2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50명이 됐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 중 104개(가동률 27.5%)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709개(가동률 40.9%)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5만 238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2만 4162명이다. 3차 접종자는 175만 6317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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