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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저탄소 기반 성장 전략 속도낼 것”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올해 저탄소 기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해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 사장은 최근 사내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탄소 기반 성장은 석유화학 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이라며 “석유화학 사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친환경 사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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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SK인천석유화학은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재생해 자원화하는 프로젝트도 검토 중이다.

최 사장은 “석유제품의 수요는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사용 증가로 지속해서 감소할 것”이라며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제품 생산 시설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SK E&S에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해 체결했다. 오는 2023년까지 연간 3만톤의 액화수소를 수도권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 부지 내에 건설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최근 원유 직도입 확대 등 구조적 개선을 이뤄냈고, 또 유틸리티와 폐기물 저감 등 비용 절감 노력과 공정 개선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밑바탕으로 저탄소 사업 기반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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