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34)과 유현주(28)가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스크린 골프 대항전에서 우승했다.
김하늘과 유현주는 26일 서울 강남구 골프존타워서울과 중국 골프존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도쿄 골프존 스튜디오 등 3곳을 연결해 진행된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에서 총 1만 8400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한국의 김하늘-유현주를 비롯해 중국의 쑤이샹-류원보, 일본의 후지타 히카리-요시다 유리가 각각 한 조를 이뤄 출전했다. 김하늘-유현주 조는 1번 홀과 상금이 누적된 7번 홀, 3차 연장 홀에서 승리를 거둬 가장 많은 상금을 확보했다. 중국 조는 1만 7400달러, 일본은 4200달러를 가져갔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스크린골프존 채널, 골프존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골프존은 “국내와 중국의 시나스포츠, GC 차이나 웨이보, 일본 골프 텔레비전 등을 통한 3개국 누적 조회 수가 2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