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원전 핵폐기물 저장용기를 생산하는 대창솔루션(096350)이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의 원전 관련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1시 4분 대창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62% 오른 470원에 거래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에서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를 거론하며 “가능하면 이른 시간 내에 단계적으로 정상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날 원전 관련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으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 2020년 대창솔루션은 캐나다 원자력발전소에 360억원 규모 핵폐기물 저장 용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창솔루션이 공급하는 핵폐기물 저장용기는 대형 박스 형상이며 세계 최초로 주강공법으로 제작됐다. 주조공법 특성상 제작 비용이 기존 방식의 70% 수준이로 저장밀도가 높아 적재 시 불용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