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웹케시(053580)에 대해 리오프닝(경기 재개)의 숨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500원을 제시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웹케시는 지난해 K-비대면 바우처 사업에 집중하며 경리나라 신규 가입자수 증가가 더뎠다"면서 "K-바우처 사업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기인 지난 7월 KT-경리나라, 비대면 마케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경리나라 무료 이용 고객은 약 5000여개로 매달 약 1000여개씩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KT-경리나라 무료 프로모션과 적극적인 비대면 마케팅으로 과거 경리나라 출시 초기 시기에 버금가는 가입자 증가 추세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경리나라의 주요 가입자는 중소·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2~30인 규모의 소기업이 주된 대상"이라며 "리오프닝으로 소상공인 경제가 재차 활성화 되고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감소 니즈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만큼 경리나라는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도 경리나라 신규 가입자 증가가 적었고, B2B(기업대기업) 솔루션 업체들이 상장하며 관심도가 분산돼 오랜기간 조정을 받았다"며 "꾸준한 실적 성장에도 B2B 솔루션 산업내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