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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캘린더] 모아데이타·코람코더원리츠·대명에너지, 잇따른 공모주 청약





이번 주에는 인공지능(AI) 이상탐지 시스템 개발사 모아데이타와 코람코자산신탁의 최초 대표 오피스 상장 리츠 코람코더원리츠,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8일까지 모아데이타의 공모주 청약을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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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설립된 모아데이타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탐지·예측 솔루션 제품을 출시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모가 밴드는 2만 4000~2만 8000원으로 지난 25일부터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섰다. 총 공모주는 80만주로 공모금액은 160억원이다. 3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상장 이후 유통 가능 주식 비중은 43.2% 수준이다.

내달 2일부터 3일까지는 코람코더원리츠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출시하는 첫 번째 대표 오피스 리츠로,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앞서 21일부터 양일간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는 79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상장 리츠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로 국내 대표 기금 및 공제회 뿐 아니라 해외 기관 119개가 참여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다른 상장 리츠 대비 높은 연 환산 6.2%대의 배당 수익률과 차별화된 분기 배당을 시행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또한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대명에너지의 상장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은 공모주 청약을 접수 받는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개발과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지 투자 및 EPC다. 완공된 발전 단지의 운영관리(O&M),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도 하고 있다. 희망공모가격은 2만5000~2만9000원으로 공모가격은 오는 28일 확정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450만주로, 공모 금액은 1125억∼1305억 원이다.

아울러 28일에는 풍원정밀이, 내달 3일에는 비씨엔씨와 노을이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입성한다. 풍원정밀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이 12조7000억원이 모였으며, 2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씨엔씨는 2686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한 반면, 노을은 14.7대 1로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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