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동연 “李·尹 모두 만나…이재명이 더 적극적”

“진정성만 있다면 李 ‘통합정부’ 협력해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삼일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삼일절인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에게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28일) 라디오(CBS)에 출연해 “이 후보와는 26일, 윤 후보와는 지난주에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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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두 후보에게) 권력구조 개편, 정치개혁·정치교체, 정권 임기 뛰어넘는 부동산·교육 정책 의사결정 체제 구성, 공통공약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며 “선거 주기를 지방선거와 맞추기 위해 임기 1년 단축도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이 후보 측에서 적극적이고 고민도 많이 했다는 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제시한 통합정부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엔 “가치추구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 의지만 있다면 협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완주 의지를 묻는 질문에는 “초심 그대로 뚜벅뚜벅 가겠다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 없다”고 덧붙였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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